스테인리스강 부동태
앞서 부동태 (passivation) 처리 에서 간단히 언급을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간단히 말하면 표면의 화학적 반응성을 낮추어서 부식저항성을 높이는 처리가 부동태이다.
여러 부동태 처리 방법이 있긴하지만 공통적으로
부동태 처리 전에 제품을 오염물로부터 세정하고 시험적으로 이를 검증하는 단계가 있다.
그리고 산성액 욕조에 담그게 된다. 보통 온도는 상온에서 60도씨 사이이고 최소 시간은 20~30분 정도가 된다.
그리고 산성액을 중화시키기위해 수산화나트륨 용액의 욕조에 담그고 물로 세척하고 말린다 (부동태 끝~).
일반적으로 부동태과정은 ASTM A967과 AMS 2700 산업 표준으로 한다. 표준 안에서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 방법들 모두 표면의 녹과 철을 제거하는 질산 (nitric acid) 혹은 시트르산으로 하기도 한다. 질산을 사용하는 경우(질산 자체도 몸에 좋진 않다) 크롬을 산화시키는 첨가제로 중크롬산 나트륨이라는 걸 종종 사용하는데 독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질산 보다는 시트르산이 매우 환경 친화적이다.
좀 더 장황하게 설명하면
스테인리스강에서는 녹을 방지하기 위해 산성액을 이용하여 표면의 자유 Fe 을 제거한다. 이렇게 표면 Fe 가 제거되면 크롬이 산화되어 산화층을 형성하게 되고 산화 방지가 된다. 이런 표면은 기계적인, 열적인, 혹은 화학적인 이유로 손상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 Fe가 다시 산화가 시작된다. 이러한 이유로 부동태는 정기적으로 하면 좋기는 하지만 대부분 제품 출하시에 한번만 한다.
참고문헌
www.theruststore.com/What-is-stainless-steel-passivation-W85.aspx
en.wikipedia.org/wiki/Passivation_(chemistry)
www.electro-glo.com/passivation-vs-electropolishing-what-are-the-differences/
아래 내용 강추 (내용 추가 필요)
www.mmsonline.com/articles/how-to-passivate-stainless-steel-parts